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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시 한강예술섬… 대형사업 제동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한강예술섬 건립안과 고척동 돔구장 신축안, 서남권 행복타운 신축안을 부결시켰습니다.

한강예술섬은 한강노들섬에 2014년까지 오페라하우스 같은 복합문화시설을 지어 종합예술섬으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설계 등에 총 예산의 10% 정도인 520억 원이 이미 투입된 상태지만 시의회는 서울시 재정이 열악한데 6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만한 사업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가 노인인구 백만 시대에 대비해 동작구 신대방동에 1천 4백억 원들 들여 만들려던 어르신 행복타운 역시 시의회가 반대 의견을 내 부결시켰습니다.

시설 규모가 너무 크고 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투자 대비 효과를 재검토 해야 한다는 게 시의회 입장입니다.

각종 대형사업이 줄줄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서울시는 당혹해 하면서도, 한강예술섬 사업의 경우 서울의 미래를 보고 끝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이밖에 남산에 232억 원을 들여 곤돌라 리프트를 설치하는 안에 대해 자연환경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부결했습니다.

그러나 양천구 신월동에 서부여성발전센터를 짓는 안과 마포구 성산동과 서초구 양재동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세우는 방안, 장충체육관을 증축하는 계획은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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