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역 초등학교 16곳이 수업 후 쉬는 시간을 단 5분만 주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광주·전남 시도 교육청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안민석(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전체 145곳 중 3곳이, 전남은 433곳 가운데 13곳이 '쉬는 시간 5분'이었다.
나머지는 10분씩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는 5천208곳 중 125곳이 '5분'만 주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광주·전남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12.8%였다.
점심시간이 30분에 불과한 학교도 전남은 없으나 광주는 1곳, 40분인 곳은 광주는 41곳, 전남도 33곳에 달했다.
50분씩 주는 곳은 광주가 70곳, 전남은 68곳이었으며 점심 시간이 1시간인 곳은 광주 31곳, 전남 207곳이었다.
안 의원은 "쉬는 시간 5분은 UN아동권리협약 내용을 보더라도 지나친 것이라며 반인권적 학대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쉬는 시간이 5분에 불과한 학교는 중간놀이 시간이나 방과 후 수업시간을 더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음 수업을 위해서라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만큼 개선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5분 안에 물먹고 화장실 가고.."
광주·전남 '쉬는시간 5분' 학교 1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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