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태양광과 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와 물 관련 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와 조선을 대체할 산업 대표선수로 선정한 겁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는 제9차 녹색성장보고대회에서, 오는 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4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을 제2의 반도체, 조선산업으로 각각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차세대 태양전지와 해상용 대형풍력 등 10대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1조 5천억 원을 투자하고, 장비 국산화 등 연구개발 분야에 3조 원을 지원해 기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물 관련 분야에서는 IT 기술에 기반을 둔 지능형 상수도 기술은 물론, 먹는 물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최근 5년동안 연평균 28%씩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현재 자동차 산업 규모와 맞먹는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관련 제조업체 146곳 가운데 80%가 중소, 중견기업이어서 동반 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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