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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통계 불일치…체감물가와 괴리"

통계청과 농수산물유통공사의 배춧값 통계가 서로 맞지 않는 등 통계청 물가지수가 체감물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한구 의원은 "통계청의 소비자 물가지수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소매가격 변동 추이를 비교한 결과, 배춧값의 경우 지수간 격차가 매우 크게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통계청과 농수산물유통공사 배춧값 지수의 1∼9월 변동추이를 비교해 보면 두 지수간 차이는 39.0∼174.6에 달했다"며 "반면 고구마, 무, 상추, 양배추 등 15개 품목의 경우 두 지수간 차이가 10-30으로 대체로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위 소속 김성곤 의원도 "통계청의 배추물가를 농수산물 유통공사 자료와 비교한 결과, 1∼9월 배추 한 포기당 두 물가의 차액이 1천42원까지 큰 차이가 났다"며 "통계청이 신선채소를 한 달에 단 3번 조사해 물가지수를 산정하기 때문에 실제물가와 괴리가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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