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입관식이 오전 11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결식은 모레(14일) 오전에 거행됩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입관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오늘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입관식에는 황 전 비서의 수양딸 김숙향씨와 탈북자 관련 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입관식은 2시간 가량 공개적으로 진행됩니다.
사망 사흘째를 맞아 조문 발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명예 장례위원장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빈소를 방문했고 민주당 원내대표단도 오늘 중으로 조문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장례 일정도 확정됐습니다.
장례위원회는 모레 오전 10시 빈소가 차려진 아산병원에서 영결식을 갖고, 오후 3시부터는 안장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장지는 여전히 확정되지 못한 채 국립대전현충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황 전 비서에 대해 1등급인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를 행안부에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훈장 추서가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황 전 비서가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는 자격 요건은 모두 갖추게 됩니다.
한편 고인의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르면 내일쯤(13일) 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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