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다음 달 하순쯤 대한생명 매각 특혜 의혹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합니다.
이번 감사는 국회가 지난 1일 본회의에서 채택한 공적자금 운용에 대한 감사요구안에서 대한생명 매각 과정을 명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국회의 감사 요구가 제기된 만큼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 달 말쯤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별도 감사팀을 꾸리기보다는 소관 부서인 금융기금감사국에서 내용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대한생명 매각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을 비롯해 한화의 인수자 자격 문제, 매각가격의 적정성, 공적자금 손실 문제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한화그룹은 "이미 국내외 사법적 판단이 모두 종료된 사안인데, 인수 후 8년이 지난 지금 다시 감사를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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