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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돌아다니는 통증, 재발성 류마티즘 '고생'

관절에 갑작스런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할 경우 혹시 재발성 류마티즘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재발성 류마티즘은 류마티즈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서둘러야 합니다.

고등학생이었을 때부터 재발성 류마티즘으로 고생한 20대 남성입니다.

괜찮아질만하면 다시 찾아오는 통증 때문에 고생이 많았습니다. 

[김모 씨(28) : 한동안은 발목만 있다가 그 다음에 무릎으로 올라오고 멀쩡했을 때는 그냥 걸어다녔는데 하루 자다 일어나서 무릎이 부어 있으면 목발 짚고 학교 가야되고 다음날은 손가락이 부어있으니까, 글씨 쓰려고 해도 안 써지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재발성 류마티즘은 짧은 기간동안 관절 부위에 통증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병입니다.

일반 류마티즘과는 달리 통증 부위가 매번 다르고 짧게는 2-3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안중경/성균관대의대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즘 내과 교수 : 보통 잘 생기는 부위는 손가락이나 손목, 무릎, 그리고 발목, 팔꿈치, 어깨 그런 쪽을 돌아다니면서 반복적으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특이한 것이 이런 통증과 관절염과 관절 아무런 지장이 없다,라는 그런 특징들이 있겠습니다.]

재발성 류마티즘은 인구 1000명당 1명꼴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있을 때 말고는 x-ray나 혈액검사를 해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환자 본인도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병을 찾아내기가 어려운데요. 

[김모 씨(28) : 처음에 고3때는 뭔지 모르고 정형외과에 갔다가 그때 의사선생님은 그냥 일반, 일반 관절염이라고 그랬나? 두 번째 군대 때문에 병원에 이제 병원에 찾아가서 이런 얘기를 하니까, 그쪽에서는 또 다른 병원에 가라, 자기는 모르겠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재발성 류마티즘은 통증부위가 뜨거운 느낌이 들고 부종이 발생하며, 피부가 붉게 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재발성 류마티즘을 발생부위와 통증까지 비슷한 통풍과 혼동하기도 합니다.

지난달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30대 남성입니다. 

[박모 씨(35) : 갑작스럽게 무릎이 아픈데, 참기가 많이 힘들었거든요. 주변에 물어보니까 통풍이라는 얘기예요, 다. 급하게 병원에 와서 진료를 받으니까 재발성 류마티스라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처음 듣는 이야기였고요.]

[안중경/성균관대의대 강북삼성병원 류마티즘 내과 교수 : 통증이 생기는 부위는 주로 잘 생기는 부위는 엄지발가락이라던지 발등, 발목 쪽에 주로 많이 생기면서 점차 주로 위쪽으로 올라오는 그런 경향을 보이는데 반해서 재발성 류마티즘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손가락이나 손목 쪽에 주로 상지 관절이 주로 많이 침범을 하고, 이것들이 점차 다른 쪽, 아래쪽으로 퍼져가는 그런 경향을 보인다는데 좀 차이가 있구요.]

재발성 류마티즘은 환자의 15%정도가 자연치유됩니다.

하지만 환자의 3분의 1가량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악화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전문의사들이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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