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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병역기피 질타…"치아 이유 면제 없앤다"

"MC몽, 공무원 시험, 누가 믿겠나?"…병무청 관리 소홀 비판

<앵커>

병무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수 MC몽의 병역기피 사건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병무청은 앞으로 치아가 없거나 어깨가 탈골됐다고 해서 병역을 면제해 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의원들은 가수 MC몽이 공무원 시험을 이유로 일곱 차례나 입대를 미뤘는데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병무청의 관리 소홀을 비판했습니다.

[김학송/한나라당 의원 : MC몽이 하루에 수천만 원을 버는 사람인데 공무원 자격 시험을 본다는 것을 누가 믿겠나?]

MC몽처럼 멀쩡한 치아를 뽑아 면제를 받은 사람이 2007년 이후 4년 동안 392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후 병무청장은 내년부터 병역 면제 기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후/병무청장 : 어깨, 치아, 시력 이런 이유로는 아예 병역면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보충역으로라도 가도록 하겠다.]

김 청장은 또 공무원 임용 시험을 이유로 한 입대 연기도 세 번까지만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무위 국감에서는 신한금융지주 라응찬 회장의 차명계좌가 논란이 됐습니다.

금감원이 이미 지난해 5월 실명제법 위반을 확인하고도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우제창/민주당 의원 : 신한은행 측이 금융실명제법 위반 확인서를 제출했어요. 라 회장의 지시였으며 회장님께 전달했다고 했어요.]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이런 사실을 보고받지 못했지만 신한금융지주 사태에 대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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