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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김정은 등 새 지도부 방중 공식 요청

<앵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의 새지도부의 중국 방문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3대 세습을 사실상 인정했다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노동당 창당 65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저우융캉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새지도부를 초청하는 후진타오 주석의 서신을 전달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후 주석은 서신에서 북한의 김 위원장과 새 당 지도그룹이 필요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습니다.

북한의 새 당 지도그룹에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중앙위원회 위원에 새로 오른 김정은이 포함돼있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후 주석이 김정은을 공식초청했으며, 북한의 3대세습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선물에 대한 답례로 김정일 위원장도 후진타오 주석의 북한 방문을 초청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올해 5월과 8월, 이미 두차례나 중국을 방문한 점으로 미뤄 양국 지도부의 교차방문은 후 주석이 먼저 북한을 방문하고 이어 김정은이 김정일을 수행해 중국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소식통들은 특히 북한이 차기 지도자로써의 입지 강화를 위해 김정은의 공식 방중을 서두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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