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에 훈장을 추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 장관은 오늘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황 전 비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훈장 추서와 장지를 현충원으로 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에 "정부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현 장관은 "황 선생의 마지막 발자취는 북한의 인권이나 평화통일을 향한 역사적인 큰 발걸음이 됐다"면서 "훈장 추서 문제를 되도록 빨리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황 전 비서가 공무원이 아닌 점을 고려하면 국민훈장 중의 하나를 추서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부처간 협의를 거쳐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인택 "황장엽 전 비서에 훈장추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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