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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황장엽 수양딸 "저를 항상 동지라 부르셨다"

지난 10일 별세한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수양딸인 김숙향(68)  '황장엽 민주주의건설위원회' 대표는 오늘(11일) "어르신은 3대 세습을 하는 북한의 모습을 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북한은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황 전 비서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를 만나 ""어르신이 북한 체제와 남한의 좌파를 너무 안타까워하고 어떻게 정체성을 바로잡을까 고민을 많이 하셨다"며 "바라는 뜻을 온전히 이루지 못하고 가신 게 너무 원통하다"고 흐느꼈습니다.
   
김철호 전 명성그룹 회장의 동생인 김씨는 80년대 초부터 금강산 관광.개발을 추진해 온  김철호 회장의 대리인 자격으로 북경에 머물며 북한 인사들을 접속했고 이때 황 전 비서와 함께 망명한 김덕홍씨와 인연을 쌓은 것을 계기로 그들의 망명을 돕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숙향씨가 황 전 비서와 가족으로 인연을 맺게 된 데는 황 전 비서의 '간곡한'요청이 있었다고 합니다.

김씨는 1998년 12월 황 전 대표의 호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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