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11일) 국토해양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서면서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극심해 지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의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 국감에서 야권은 4대강 사업때문에 채소값이 폭등한 것이라며 사업 재조정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배추가 부족하면 얼갈이 배추나 무우 등으로 대체해 배추값을 잡으면 되는데 4대강 유역 농지가 줄어 대체작물 값까지 오르는 바람에 배추값이 폭등한 것"이라며 정종환 장관을 질타했습니다.
이에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은 "배추값 파동은 2005년 노무현 정권 때도 있었다" 며 "야당이 모든 것을 4대강 때문으로 몰고 간다" 고 정 장관을 두둔했습니다.
장 의원은 "며느리가 밉다고 배 속에 든 아기를 지우란 말이냐" 며 "4대강 사업 추진이 절반을 넘은 만큼 무사히 순산하길 바라는 게 도리" 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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