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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4대강 사업' 여야간 치열한 공방전 벌여

<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2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여야는 오늘(11일) 국토해양부와 낙동강 환경청 국감에서 '4대강 사업'의 타당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국토위와 환노위, 정무위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 국감과, 낙동강 유역 환경청에 대한 현장 감사에서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여권이 추진하는 '친수 구역 특별법'은 수자원 공사의 4대강 사업 투자비 8조 원을 보전하기 위한 특혜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4대강 주변을 난개발하려는 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제보를 바탕으로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차명계좌가 1,000개가 넘고, 규모가 수백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차명계좌 존재는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 채 종합 검사 뒤 라 회장의 책임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문화방송통신위의 국감에선 지상파 재송신을 놓고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 TV 사이에 갈등이 지속되고 있지만, 방통위의 중재 노력이 미흡하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시에 대한 국감에선 지난달 21일 폭우로 서울 곳곳이 침수된 것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은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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