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7년 북한을 탈출해 망명했던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가 어제(10일) 오전 머물고 있던 안전가옥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황장엽씨는 북한 체제를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주체 사상의 최고 이론가'로 알려져 있었으며 역대 북한을 탈출한 인사 가운데 가장 고위급인 인물이었습니다.
때문에 그의 망명은 북한 주체사상 체제의 종말이 가까워졌다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질 정도였습니다.
망명이후로 황장엽씨는 북한 정권을 공개적으로 비판, 끊임 없는 암살 위협에 시달렸는데요.
지난 4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김정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그깟 녀석' 이라고 칭하며 "김정일보다 못하면 못했지… "라고 평가절하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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