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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맞는 국감…여야 '4대강·집시법' 공방 예고

<앵커>

국감이 2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4대강 사업과 집시법 개정안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11일) 정무위를 비롯해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낙동강유역 환경청에 대한 환경노동위 국감이 가장 주목됩니다.

4대강 사업을 놓고 한나라당은 이미 공사가 상당 부분 진척된 4대강 사업을 중단할 수 없다는 정부 입장을 옹호하는 반면, 민주당은 사실상 대운하 사업이라며 예산삭감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심야 옥외집회를 금지하는 집시법 개정안 문제도 논란거리입니다.

한나라당은 G20 정상회의 때문에 심야 옥외집회를 금지하는 집시법 개정안 처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국민 기본권을 제한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또 정부의 불성실한 태도가 도를 넘었다며 당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앞으로 정부가 어떻게 충실하게 (국정감사에 ) 응할 것이냐에 따라서 우리의 방향을 검토해보겠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발목잡기 국감을 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툭하면 못해먹겠다는 식의 민주당식 전유물을 남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4대강 사업과 집시법 개정 뿐 아니라 한미 FTA 재협상 문제와 북한 인권법 처리 문제도 이번주 국정 감사의 뜨거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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