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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울긋불긋'…바람따라 가을 정취 '만끽'

<8뉴스>

<앵커>

전국의 산과 들은 울긋불긋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이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휴일을 즐겼습니다.

가을빛 휴일표정 김도균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설악산 부근에 머물던 단풍이 어느새 치악산 부근까지 내려왔습니다.

산봉우리에서 내려다보면, 울긋불긋 오색 가을 산의 정취가 한껏 느껴집니다.

황금 빛 가을 들녘에는 한해의 결실을 거둬들이는 손길로 분주합니다.

힘은 들어도 한 포대 한 포대 쌓이는 곡식을 보면 어느새 피로는 씻겨갑니다.

서울광장에는 9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시원한 가을 거리를 달렸습니다.

장애가 있어도, 함께 뛰며 의지할 수 있는 도움이 있기에 어려움은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공원에 핑크색 대형 리본이 등장했습니다.

사람들은 여성암 발병율 1위인 유방암뿐 아니라 평소 건강까지 뒤돌아보며 의미있는 주말을 보냈습니다.

[김행련/서울 목동 : 날씨가 너무 좋고요. 전부 다 핑크빛이라 기분도 너무 상쾌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축제도 열려 다양한 행사와 무료진료를 통해 2천 5백여 명의 외국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내일 낮부터 구름이 많아 지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헬기조종 : 민병호, 김강영, 영상취재 : 조창현,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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