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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터질 때마다 탄성이…가을밤 화려한 축제

<8뉴스>

<앵커>

지금 이시각 서울 여의도에서는 아름다운 불꽃들이 가을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데요. 2010 세계불꽃축제 현장에  SBS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송인근 기자!(네. 여의도 한강시민 공원입니다.) 시민들이 많이 모인 것 같은데 불꽃놀이는 시작했습니까?

<기자>

네, 식전행사에 이어 조금 전 7시 반부터 본격적인 불꽃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가을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즐기러 온 시민들로 이곳 한강시민공원은 말 그대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시민들은 화려한 불꽃이 터질 때마다 탄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 띄워 놓은 바지선에서 모두 10만 발의 불꽃이 차례로 쏘아 올려지고 있는데요.

현재는 '춤의 향연'을 주제로 한 캐나다 팀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선선한 저녁 날씨에 강바람을 맞으며 백만 명 넘는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습니다.

올해는 중국과 캐나다, 그리고 우리나라 팀이 참가했습니다.

축포의 향연은 9시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행사장 주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후 5시부터 63빌딩에서 마포대교까지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여기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이 6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폐쇄되는 만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5, 9호선 여의도역이나 샛강역, 1호선 대방역을 이용하시는게 더 낫겠습니다.

(현장진행 : 문원석,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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