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저가 항공사 이용객이 올들어 벌써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승객이 늘면서 4개 항공사가 동시에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국내 4개 저가항공사의 국내선 이용객은 올해들어 지난달 말까지 51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기간 347만 명에 비해 48.4%나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국내선 점유율도 25.9%에서 34%로 증가했고, 연말까지 이용객이 670만 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국제선도 취항 노선이 늘어나며 지난해 같은 기간 9만 4천명에 비해 6.7배 늘어난 63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국제선 점유율은 3.2%에 불과하지만 국제선 취항이 증가하고 있어 연말까지 80만명은 넘어설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습니다.
이렇게 승객 늘면서 지난 3분기에 처음 4개 항공사가 동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460억 원, 영업이익은 4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대부분의 저가항공사들은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해오다 올들어 경영이 상당히 호전돼 왔습니다.
국토부는 저가 항공사 이용객이 점차 늘고 있어 이용객의 권익보호를 위해 피해구제 절차를 구체화하고 서비스 평가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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