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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안녕? 좋아 좋아!"…코끼리야? 앵무새야?

말하는 코끼리..믿어지시나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코식이'가 그 주인공인데요.

4살 때인 지난 1993년에 이 동물원에 와서 올해로 20살인 수컷 코끼리 '코식이'는 2004년부터 사육사가 하는 말을 따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코식이가 구사하는 단어는 좋아, 안녕, 누워 등 8개 정도.

사람처럼 목소리를 내는 게 아니라 긴 코를 입 속에 넣고 바람을 불어 소리를 냅니다.

코식이의 발성을 규명하기 위해 방한한 독일의 동물학자 미첼 박사는 "코식이가 현존하는 코끼리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 말을 따라하는 개체"라며 "초음파 장비를 동원해 어떻게 발성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방한한 오스트리아 비엔나 대학교의 호아그바트 박사는 "야생코끼리들이 무리안에서 의사소통을 하듯, 코식이가 같이 지내는 사육사와 일종의 소통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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