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아도, 말려도, 데쳐도, 쫄깃하고 고소한 맛은 변함이 없죠?
오른 물가에도 든든하게 밥상을 지켜주는 이 오징어가 가을 맞아 아주 늠름해졌습니다!
보세요 빨갛게 오징어볶음이 익어가요. 아! 밥 한 공기 어디 없나요?
지금이 오징어가 가장 오통통해지는 시기라죠?
[이석규/유통전문가 : 봄 여름 동안은 크기가 작았던 오징어가 가을엔 성어가 되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 오징어는 살이 찌고 커지게 돼 동해 연안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이 맛있는 동해산 오징어가 시중에 가장 많이 나오는 시기인데요. 이것은 일일이 낚시로 잡아 올려 몸체의 손상이 적으면서 신선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낚시로 잡는 거구나. 어쩐지 오징어 피부가 장난이 아니구만!
그런데 신선한 오징어를 고르자니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아서 어려워요.
[이석규/유통전문가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신선한 생물 오징어는 이렇게 표면이 초콜릿색이 띠고 눈이 검은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생물과 선동오징어 둘 다 나와 있는데 생물오징어 350g 크기 1마리에 2,380원, 선동오징어는 1마리에 1,65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거 무게가 350g이나 된다니 두 사람이 먹어도 배부르겠는데요?
요즘 소비자 물가가 치솟고 있는데, 부담 없는 오징어로 이번 주말을 푸짐하게 보내야 겠네요.
오징어는 흔히 먹는 거라서 영양면에서는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는 않게 돼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흔히 먹는 오징어라고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오징어에 풍부한 타우린은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시켜 피로를 없애고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시력을 보호하고 뇌기능을 활성화시켜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오징어는 산성식품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채소를 꼭 곁들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론 오징어 받들어 모셔야겠는데요?
이미 알려진 오징어 요리도 여러가지지만 오늘은 새로운 오징어 요리가 준비되었거든요? 자 보세요!
<오징어 감자 크로켓 만드는 법>
1. 데친 오징어를 찬물에 식혀서 0.5cm 크기로 잘게 다져준다.
2. 삶아서 으깬 감자에 버터, 마요네즈, 계란 물, 양파, 파, 피망, 오징어, 소금, 후추를 넣고 버무린다.
3.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를 차례로 입혀준다.
4. 160도의 기름에 크로켓을 넣고 겉이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준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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