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개장-최창규 우리투자증권 파생연구원
어제 오래간만에 음봉 출현으로 오늘 장 분위기는 고점 경계감이 확대되고 있다. 1차 상승 목표치가 247포인트였는데 상회하면서 오버슈팅 마인드가 확산되면서 고점 경계감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개장상황을 보면 외국인들이 1300계약 선물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어제 야간거래에서도 매도 우위였음을 감안한다면 선물매매는 이익실현 내지 수익 고정형태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는 절대적으로 우호적 변수는 아니다.
다음주는 옵션만기일로 매수차익잔고가 10조원을 상회하면서 시장에 겁을 주는 상황인데 이와 관련해서 아무래도 길게 보자는 말을 한다. 10월 옵션만기는 연말 프로그램 장세의 길목이라는 점에서 연말배당이라든지, 금통위 금리결정 매크로 변수와 연동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길게봐야 한다. 10조원의 매수차익잔고에 지금 당장 겁먹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외국인이 파는 이유
외국인은 선물 매수를 많이 들고 있다. 지난 9월 동시만기일 동시에 6000계약 밖에 매도로 대응하지 않았다. 평균적으로 2만계약 정도 매도했다는 과거 경험을 볼 때 상당한 매수포지션이었고 이러한 점이 상승추세에 원동력 역할을 했다고 본다. 어제 4500 오늘 1500계약 나오면서 대략 6000계약 정도 순매도가 나왔는데 아직까지 매수 관점 포지션이 많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기간 조정 이어질까?
상승목표치였던 247포인트는 코스피 1900포인트이다. 시장 참여자들 역시도 추가 상승을 겨냥하기 보다 기간조정 숨고르기 관점이 바람직하다. 옵션만기일 변수를 따져보려면 들어올 수 있는 물량과 나올 물량 규모를 측정해야 한다. 들어올 물량은 많지 않다. 최근 차익거래 추세를 보면 지그재그 형태로 나오고 있다. 이는 주식 차익잔고 비중이 높아져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본다. 들어올 수 있는 규모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나갈수 있는 규모, 매수차익잔고가 10조를 넘어가면서 많은 규모가 나올 수 있지 않는가 우려도 있는데 과거를 10월 옵션만기일을 지켜보면 연말까지 들고가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규모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전반적 만기 상황은 차분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 전략
지금 상황에서는 종목별 선택이 필수적이지만 지수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저가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추가적 상승 2000포인트 2100포인트로 추가 상승한다 해도 업사이드 포텐셜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상승폭이 컸던 만큼 조정이 이루어지면 깊을 수 있기 때문에 저가 가격대를 설정한 후에 그 가격대에서 들어가는 한템포 늦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12월 물로 보면 저점은 240포인트가 1차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 240포인트 상회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있었기 때문에 상당한 매물이 쌓여있다고 본다. 240이면 코스피로 환산해 보면 대략 1800포인트 초반대에 해당하는 가격대이다. 이 가격대를 염두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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