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은 국정감사 소식 전하겠습니다. 검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SBS가 그제(5일) 단독 보도한 바 있는 이른바 '그랜저 검사' 의혹을 집중적으로 질타했습니다. 승용차뿐 아니라 돈도 받았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부장검사가 사건청탁을 한 뒤 차 값을 대납 받았는데도 무혐의 처분한 것은 '전형적인 제식구 감싸기'라고 검찰을 질타했습니다.
[이정현/한나라당 의원 : 이 사건을 보면서 저는 이게 바로 소위 국민들이 검찰에 대해 갖고 있는 많은 문제와 불신의 거의 백화점, 또는 백과사전 이런 느낌을 제가 받았습니다.]
야당은 특히 정 전 부장검사가 그랜저 차량 외에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에서 수차례 돈을 받았다는 의혹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박영선/민주당 의원 : 건설대표 김00로 부터 1,000만 원, 2009년 1월 동 호텔 주차장에서 500만 원을 수수했고, 이와같은 진술을 검찰 조사시에 수차례 진술을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에대해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은 수사 과정에 이런 진술을 확보한 바 없다고 증언했지만 당사자의 말은 다릅니다.
[검찰조사 2번 (받았어요?) 2번 불러서 갔어요. 돈 주는 것을 봤다. 계좌추적을 했으면 좋겠다 (진술 했어요).]
한나라당의 김무성 의원은 특검의 필요성까지 제기하며 검찰에 재수사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김무성/한나라당 의원 : 이런 혐의에 대해서 그냥 넘어갈 수 없다라고 특검을 요구하면 저는 들어드릴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은 "철저히 수사해서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이라며 "재수사 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선탁)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