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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장관 후보자 "지금도 턱관절 불편"

<앵커>

첫 소식입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병역과 탈세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특히 김 후보자의 턱관절 장애로 인한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의 턱 관절 장애를 놓고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1차 징병검사 때 1급 판정을 받았다가 2년 뒤 2차 검사에는 선천성 질환인 턱관절 장애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며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지금도 턱관절 장애로 불편함을 겪고 있고 탈구도 자주 됐었다"면서 "겉보기로는 멀쩡한데 방위를 한 것에 대해 마음의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작전주에 투자해 수익을 얻었고, 지난 2008년 주택을 매매하면서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고 탈루 목적이 아니었는지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해당 주식은 4년 동안 보유했으며 작전주 투자는 아니라고 부인했고, 다운계약서는 세무사가 작성했을 뿐 자신이 요구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남북이 2개의 나라로 자유로이 왕래하는 것도 통일과 유사하다고 한 발언과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을 놓고 '께서'라는 존칭을 한 것을 거론하며 통일관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외교부 자녀 특혜 채용 논란과 관련해서는 외교부 출신이라 개혁에 미진할 것이란 지적을 유념하고 외교부를 획기적으로 바꿔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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