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지점장에게 듣는다
[남진우 신영증권 압구정지점 이사]
"美기술주, 실적우려로 큰폭 하락…국내 IT 약세 불가피"
오늘 아침에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핵심이슈라 할 수 있다. 유럽 각국의 주가와 미국의 주가가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은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는 민간고용 지표가 발표되면서, 상승에 제동이 걸렸고, 기술주들이 실적우려로 큰폭으로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오늘 우리 증시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주식시장의 상승기조는 유지되겠지만, IT 주식들의 약세는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 증시의 주된 이슈는 환율과 기업실적이라 할 것이다. 환율은 위안화 절상과 원화환율의 하락이란 2가지 측면에서 주식시장에 각각 다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위안화절상 기대감은 국내 상장된 중국 내수기업과 조선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원화절상은 가뜩이나 어려운 IT주식들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기업실적 역시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이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개별종목 주가들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환율과 기업실적에 초점 맞춘 투자전략 유효
하지만 전반적으로 유럽과 미국의 경기부양조치는 한국 주식시장에 큰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원화의 강세 추이는 외국인 투자를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다. 원화강세가 자동차보다는 IT에 더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동차의 경우 생산기지의 현지화가 상당히 진전되어 있고, 한-EU FTA 타결과 러시아공장 준공 등이 호재로 받치고 있고, 유럽과 미국의 경기부양의 수혜폭도 클 것으로 보이지만, IT는 전반적인 공급과잉 과 기술전쟁, 반도체전쟁(가격하락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 등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환율과 기업실적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
○오늘 관심주
위안화 절상 이슈와 관련해서는 지난주 추천했던 락앤락과 엔씨소프트, CJ오쇼핑 등에 계속 주목하시는 한편, 중국엔진집단, 중국원양자원 등 중국 내수기업들과 조선주에 관심을 두셔야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주는 최근 중국 조선사들과의 수주경쟁에서 가격적인 면에서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향후 위안화 강세는 조선주들의 가격경쟁력을 다소나마 완화시켜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거기에 조선주들의 기업실적이 3분기, 4분기 계속 좋아지는 것으로 추정치들이 발표되고 있는 것도 큰 호재라 할 것이다.
하지만 원화절상과 관련해서는 IT주의 주가회복기간을 상당히 지연시킬 가능성이 크고, 자동차주에도 제한적이지만,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럽과 미국의 경기부양조치가 지난 주에 말한 것처럼 미래성장형 종목군들에는 호재가 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지금 조정을 받고 있는 태양전지나 2차전지, OLED 관련주인 OCI, LG화학, 삼성SDI 등에 대한 분할매수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포인트
위안화 절상과 관련된 락앤락, 엔씨소프트, CJ오쇼핑 등은 여전히 조정시 분할 매수하시는 전략이 유효해 보이며, 조선주와 중국내수기업들은 현재 상당폭 상승하였지만, 분할매수관점에서 다소 공격적인 투자를 해 봐도 될 것이다. IT주와 자동차주식 등의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시고, OCI, LG화학, 삼성SDI 등은 여전히 가격 및 기간조정중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장기적 관점에서 분할매수하면서 대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남재승 대우증권 교대역지점 지점장]
"1900선 안착여부에 주목…기계, 조선,철강업종 '주목'· IT 순환매 염두"
전일은 일본의 제로금리의 시행과 미 서비스업지표 개선에 따른 미국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1900선을 돌파하는 급등세를 시현하였다. 두산인프라코어/현대중공업등을 중심으로한 기계,철강,조선등 아시아 투자확대수혜업종 및 원자재강세에 힘입은 원자재·자원개발주가 시장을 주도했으며 장후반에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삼성전자, 하이닉스등 선조정을 보였던 IT관련주들의 업종간 격차를 좁히는 모습이었다.
○오늘의 관심주
첫번째 한진해운을 추천한다. 한진해운은 3분기 컨테이너 성수기로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며 벌크선 공급초과현상이 해소되고 있어 3분기 실적이 사상최고실적이 예상된다. 또한 8월초 기준으로 성수기 할증료부과로 인해 하반기 실적이 크게 증가 하리라고 기대된다.
두번째는 하이닉스다. 하이닉스는 하반기 40나노공정 비중확대로 추가적인 원가절감과 출하량확대 예상되며 하반기 PC수요둔화 우려는 가격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는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코텍이다. 코텍은 카지노용 디스플레이업체로 신규사업인 DID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확대의 중심을 이루고 있어 금년 및 내년에 큰폭의 실적증가가 예상되어 PER 5배이하의 절대 저평가상태에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본다.
○투자 포인트
금일은 1900선 지지여부를 확인하는게 중요하며 아시아 투자확대수혜업종의 주도속에 업종간 격차를 좁히는 흐름에도 주목해야할 것이다. 특히 글로벌경기 회복속에 삼성전자 실적가이던스 발표 이후의 전기전자업종의 추가반등 가능여부에 주목하면서 환율 및 전방산업 호조 모멘텀이 견조한 기계, 조선,철강등의 업종과 IT주들의 순환매를 염두에둔 투자전략이 유효하겠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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