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가 오늘(7일) 열립니다. 무난히 통과될 거란 전망이 많지만 야당은 병역과 재산증식 의혹을 제기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에 김성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합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먼저, 김 후보자가 턱관절과 저작 장애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집중 질의할 방침입니다.
1차 징병검사 때 발견되지 않던 선천적 장애가 불과 2년 뒤에 2차 검사에서 발견된 게 석연치 않다는 겁니다.
김 후보자가 다운 계약서를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될 전망입니다.
4억 7천만 원을 주고 빌라를 사놓고선, 2억 3천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다운 계약서를 작성하고, 일산의 아파트를 4억 5천만 원에 팔았는 데도, 1억 7천만 원에 판 것처럼 신고하는 등 세금을 탈루한 흔적이 있다는 겁니다.
6천 4백만 원의 재산이 갑자기 늘어난 것과, 김 후보자가 특정 주식에 투자해 14배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청문회를 앞둔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배은희/한나라당 대변인 : 서울 G20 정상회의에 성공 개최 위해 여야 간의 원만하고 합리적인 청문회를 거쳐.]
[전현희/민주당 원내 대변인 : 과연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하겠습니다.]
국회 외교 통상통일 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때문에 오늘과 내일로 예정된 해외공관 국정감사를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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