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첫 소식입니다. 연중 최고치 행진을 벌여 온 코스피 지수가 34개월여 만에 1,900선을 돌파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급락해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100원선에 진입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넘어선 지 거래일로 불과 15일 만에 1,900선까지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어제(5일)보다 25.01 포인트 뛴 1,903.9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본이 4년여 만에 금리를 제로금리로 낮추면서 돈을 푼데다 미국도 1조 달러를 추가로 풀 것이란 전망에 미국과 일본 증시가 급등한 것이 영향을 줬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만 6천 5백억 원 이상 주식을 사면서 16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간 반면 개인들은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만에 반등해 어제보다 3.78 포인트 오른 497.3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당국의 외국환 은행 합동점검 소식에 8일 만에 반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주식 매수로 달러 공급이 늘면서 하루만에 급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70전 급락하면서 1달러에 1,118원을 기록해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1,110원 선에 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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