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남북 양측의 적십자사가 상봉 후보자 각 200명에 대한 가족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오늘 오전 우리 측 상봉 후보자 200명과 이들이 만나려는 북측 가족.친적의 인적 사항이 담긴 생사확인 의뢰서를 개성공업지구 내 북측 통행검사소를 통해 북한 조선적십자회 측에 전달했으며, 북측의 의뢰서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측 상봉 후보자 가운데 41명이 90세 이상이었고 80대가 92명, 70대가 5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북측이 생사확인을 의뢰해온 200명 가운데는 한명만 90세 이상이었고, 80대가 62명, 70대가 1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 측 상봉 후보자 200명 가운데 10%인 20명 정도는 관례에 따라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가족이 뽑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적십자는 오는 18일 생사확인 결과를, 20일에는 최종 상봉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남북 적십자, 상봉후보 각 200명 생사확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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