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오늘(5일)부터 배추값 안정을 위해 배추를 시중가의 70퍼센트 수준으로 재래시장에 공급합니다. 포장김치 업체들은 김치값을 오늘부터 최고 20퍼센트 올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배추값 안정을 위해서 오늘부터 20일까지 가락시장의 경매가 70% 수준으로 배추 30만 포기, 천 톤을 재래시장에 판매합니다.
서울시가 경매가격의 30퍼센트와 운송비를 부담하고, 20일까지 하루에 3~40톤의 배추를 소비자에게 판매합니다.
판매되는 배추 천 톤은 최근 가락시장 하루 평균 반입물량인 370톤의 3배에 달하는 물량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입니다.
[진병호/서울 신원시장 상인회장 : 오늘 정말 사무실 전화 불통이었어요. 소비자들께서도 몇시에 파냐, 얼마에 파냐, 중국산이냐? 심지어는 그런 유언비어까지 나돌고.]
서울시는 오늘은 중랑구 우림시장과 관악구 신원시장을 시작으로 내일은 종로구 통인시장과 양천구 신영시장에 배추를 공급하는 등 16개 재래시장에 가격이 할인된 배추를 1차로 유통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포장김치 업계 1위인 종가집이 오늘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포장김치 가격을 재품별로 14~19퍼센트 인상합니다.
동원 F&B는 18~20퍼센트, CJ제일제당도 11~15퍼센트 정도씩 포장김치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풀무원은 당초 인상률을 25퍼센트로 정했지만,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인 17퍼센트 대로 낮추기로 하고 오는 8일부터 인상가격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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