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금융권의 '햇살론'에 이어 시중은행들도 서민 대상의 대출상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대출기준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은행들이 기존의 서민금융상품인 '희망홀씨'를 보완한 '새 희망홀씨' 대출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제2금융권에서 '햇살론'을 내놓으면서 기존 '희망홀씨' 경쟁력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새 희망홀씨'는 특히 대출기준이 대폭 완화됐습니다.
기존에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이거나 연소득 2천만 원 이하여야 대출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새 희망홀씨'는 연소득이 3천만 원이 넘지 않으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로 낮을 경우에는 연소득이 4천만 원을 밑돌면 대출 대상이 됩니다.
금리는 연 11~14% 선으로, 정상금리보다 최대 3%포인트 낮습니다.
은행들은 총대출한도를 전년도 영업이익의 10%선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은행권 영업이익이 7조 7천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7천 7백억원 가량이 서민대출 재원으로 쓰여질 전망입니다.
새희망홀씨는 전산개발 등을 거쳐 다음달 출시되며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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