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벨기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아셈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금융기구 개혁을 위한 정상들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브뤼셀에서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8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아셈이 40여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질'을 주제로 개막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아시아측 조정국으로 연설에 나서 유럽과 아시아 사이 협력과 보완을 통한 굿 거버넌스, 즉 상생 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유럽과 아시아의 차이와 공동의 과제를 잘 조화시키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세계는 좀 더 역동적으로 공정한 지구촌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본회의 지정발언에서는 개도국 개발과 금융안전망 구축 등 다음달 서울 G20 정상회의의 의제를 설명하고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IMF 등 국제금융기구 개혁을 위해 선진국 정상들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달 말 재무장관 회의 때까지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간 총리가 8.15 관련 담화에서 약속한 조선왕실의궤의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을 비롯한 정상들은 오늘(5일) 밤 의장성명과 세계경제위기에 관한 선언을 채택하고 이틀간의 아셈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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