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 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고은 시인이 "큰 위기에 처한 겨레말큰사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오늘 호소문을 냈습니다.
고은 시인은 호소문에서 "작년 국회 의결을 거쳐 배정된 기금 중 편찬사업비가 지원되지 않아 겨레말 큰사전 편찬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공동편찬 사업회는 "올해 5년째인 이 사업에는 해마다 30억원 안팎이 지원돼왔지만 올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에서 기관운영비 16억여원만 지급하고 나머지 사업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 관계를 감안해 북한과 공동편찬 회의를 개최하는 부분의 지원금이 삭감됐다"며 "사업회가 요청하는 액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에서 지원액이 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고은 시인 "겨레말큰사전 사업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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