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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전 장관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 제출

딸 특채파동과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보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 전 장관은 지난 1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 제출한 사유서에서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라며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건강상 문제 등 여러가지 사정상 일정기간 국외에 체류하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장관은 이달 중순부터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객원연구원으로 한반도 정세를 연구하게 됐고 이에 앞서 내일과 모레는 일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일정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외통위의 민주당 간사인 김동철 의원은 "국민들에게 사건의 경위를 밝히고 용서를 구해도 시원치 않은데 해외로 도망치듯 나가는게 말이 되냐"며 "오는 21일 종합감사 때 다시 부르고 그때도 안나오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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