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이 어제(1일) 국가 건립 기념일을 맞아 두 번째 달탐사 위성인 '창어 2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주강국을 향한 중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의 두 번째 달 탐사위성 '창어2호'가 대륙 서부 쓰촨성의 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창정 3호 로켓에 실려 발사된 창어2호가 발사 26분 만에 로켓과 분리돼 지구와 달 전환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창어2호가 112시간의 비행을 거쳐 달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1.5m까지 식별할 수 있는 카메라로 달 표면을 촬영하는 등 앞으로 6개월 동안 과학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2007년 10월에 발사된 창어1호는 지난 16개월동안 달 표면 탐사 임무를 마쳤습니다.
중국 측은 창어 2호가 창어 1호에 비해 기술적으로 개량됐고, 고도도 훨씬 낮아졌다며 더욱 정밀한 달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건국 기념일에 맞춰 이뤄진 이번 달탐사위성의 발사 성공으로 과학기술대국으로서의 중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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