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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남 출신' 김황식 총리, "공정사회 실현할것"

<8뉴스>

<앵커>

다음소식입니다. 김황식 총리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첫 전남 출신 총리가 된 김 총리는 공정사회를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자 지명에서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속전 속결'로 진행돼 온 김황식 총리 후보자 임명 절차.

마지막 과정인 국회 인준도 상정된 지 27분 만에 가결됐습니다. 

총 298명의 의원 가운데 24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찬성 169표, 반대 71표, 기권은 4표였습니다.

민주당은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투표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들은 대부분 반대표를 던졌고, 개인적으로 인준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당 지도부 권유에 따라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자리를 비웠습니다.

임명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세 번째 총리이자, 최초의 전남 출신 총리가 됐습니다.

지난 8월 정운찬 전 총리의 사퇴 이후 계속돼 온 두 달 동안의 총리 공백 상황도 오늘(1일)로 마무리됐습니다.

김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김황식/신임 국무총리 : 공정한사회의 실현을 통한 선진일류국가의 건설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큰 뜻을 이루어나가는 데…]

김 총리는 내일 현충원 참배에 이어 모레 개천절 기념사를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총리직 수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최준식,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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