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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 20년만에 첫 공개…첨단무기에 '입이 떡'

<8뉴스>

<앵커>

국군의 날을 맞아 육·해·공 3군본부 통합기지인 계룡대에서 지상군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특히 올해엔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계룡대 영내를 공개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특공대원들의 격파시범으로 지상군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언제 보아도 듬직한 대원들의 모습에서 강한 군인정신이 묻어납니다.

5천 5백미터 상공에선 특전사대원 24명이 멋진 대형을 이루며 내려옵니다.

국산전차와 대포 등 첨단무기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유재봉/충남 논산 : 이렇게 발전이 됐나… 뭐, 참 말이 잘 안나오네, 진짜.]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와 공중강하 등 병영훈련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인기입니다.

지상군 축제와 함께 개막된 벤처국방마트에는 국내외 155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군수,보안장비 등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1989년 조성된 계룡대 영내도  20여 년 만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시민들은 순환열차를 타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우리 군의 심장부를 둘러봤습니다. 

[전용선/대전 : 3군이 활동하는 모습이 아주 자랑스럽고 웅장하고 저희들이 좋은 체험을 해본 것 같습니다.]

3군 통합기지인 계룡대에서 개막된 지상군 문화축제는 오는 5일까지 첨단 무기전시와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병영문화 체험행사가 펼쳐집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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