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금요터치] 외국인노동자 된 한국인 '방가? 방가!'

<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 중인 영화들 순위 어떤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한국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1위로 올라섰습니다.

2위는 '무적자'이고요.

3위는 '슈퍼배드'가 차지했네요.

새로 개봉하는 영화들 어떤지 함께 보시죠.

'방가? 방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살인의 강' 등이 주목받는데 이 가운데 '방가? 방가!' 살펴봅니다.

외국인 노동자 차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은 이색적인 국산 코미디 영화죠.

동남아인을 닮은 외모의 주인공이 취업난에 허덕이다가, 외국인 노동자로 위장 취업을 한 뒤에 겪게 되는 차별과 편견을 담았습니다.

주말에 볼 만한 공연 정보 안내해 드립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와 연극 '적도 아래의 맥베스', '안녕, 피투성이 벌레들아' 가운데 '적도 아래의 맥베스' 살펴봅니다.

태평양 전쟁에 동원됐다가 종전 후 전범으로 몰려, 싱가포르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한국인들의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지난 2008년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한국 관객들을 매혹시켰던 재일교포 극작가이죠.

정의신 씨의 신작으로, 연출은 연출가 손진책 씨가 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랑가 둘러 보시죠.

전병현 개인전 '만개', 그리고 김종학, 윤광조 도화전과 나란히 열리고 있는 '마니프 국제아트페어' 입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작가 130여 명이 참가해서, 원로, 중진, 신진 작가의 작품을 두루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과장 명함을 소지한 관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