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 동의안이 조금 전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이명박정부 세 번째 총리이자, 첫 전남 출신 총리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본회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재적 의원 과반 출석과 과반 찬성이 필요한 표결에서 총 투표수 244표 가운데, 찬성은 169표, 반대는 71표, 기권이 4표였습니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세 번째 총리로 취임하게 됐으며,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전남 출신 총리가 탄생했습니다.
또 지난 9월 정운찬 전 총리 사퇴 이후 2달 가량 계속된 총리 공백 상황도 끝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 총회를 열어 김 후보자가 병역기피 의혹과 재산관계 등을 해명하지 못해 총리로 부적격하다며 반대 당론을 채택했습니다.
야당이 자율투표를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강제적 당론'을 채택한 것은 호남 인사 봐주기 논란이 일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는 앞서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의원직 사퇴서도 처리했습니다.
임 실장은 지난 7월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면서 의원사직서를 국회에 제출했지만 여야가 정치적 입장 때문에 그동안 사퇴서 수리를 미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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