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을철 별미인 대하, 참 맛도 좋고 값도 잘 받을 수 있어서 어민들의 좋은 생산품이었는데 는 집단폐사가 잦아서 양식 어민들의 속을 많이 끓여 왔습니다. 근데 병에는 강하면서 맛도 크기도 대하와 비슷한 왕새우가 대량 생산되기 시작됐다고 합니다.
추종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고성의 한 새우 양식장입니다.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요즘 양식장 곳곳은 출하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물을 걷어 올리자 펄펄 뛰는 새우 수천 마리가 올라옵니다.
10Cm가 넘게 자란데다 살도 통통하게 올랐습니다.
[최종명/경남 고성군 삼산면 : 지금 제일 적기입니다. 제일 맛있는 시기입니다. 새우는 타우린, 칼륨 등 영양이 아주 풍부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좋아합니다.]
이곳에서 양식되는 녀석들은 왕새우로 불리는 흰다리새우로 최근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손꼽히는 대하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하를 키우던 양식장 대부분이 최근엔 왕새우로 불리는 흰다리새우를 키우고 있습니다.
대하와 겉모습뿐 아니라 크기와 맛도 비슷하지만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형국/왕새우 양식어민 : 흰다리새우는 바이러스에 강하고, 대하는 바이러스에 약하다 보니까, 맛은 비슷한데 거의 다 추세가 흰다리새우를 전부 키우고 있습니다.]
대하를 대신해 왕새우 양식이 본격화 된 것은 불과 3~4년 남짓.
이제는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대하를 대신해 가을철 별미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NN) 추종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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