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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오늘 통과될 듯

<앵커>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큰 논란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오늘(1일) 임명동의안 표결이 진행되는데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째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김황식 후보자가 감사원장 재직 시절, 조카의 사업과 관련해 '봐주기 감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후보자의 조카가 성남시로부터 특혜를 받은 의혹이 있는데도 감사원이 조사 자료를 요구했을 뿐, 실제 감사는 하지 않았다고 추궁했습니다.

[김유정/민주당 의원 : 어떤 흔적도 감사원 내에 남아 있지 않을 만큼 누군가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이라고 제가 그렇게 의식을 할 수 밖에 없고요.]

김 후보자는 조카의 사업 문제는 금시초문이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후보자 : 제가 영향력을 미칠 의도였다면 뭐하러 자료를 요청하고 확인하려고 하겠습니까? 그냥 내버려두죠.]

증인으로 나온 김 후보자의 누나인 김필식 동신대 총장도 국고 특혜 지원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김필식/동신대 총장 (김 후보자 누나) : 전혀 없습니다. 저희 형제는요, 서로 각별히 예의를 갖추고 삽니다.]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오늘 오후 본 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최종 입장을 정하기로 했지만, 반대 당론을 채택하더라도 퇴장 등 극단적 대응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의석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임명동의안은 통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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