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29일) 이명박 대통령이 스몰 자이언츠, 즉 강소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후보 기업들은 무엇보다 마케팅이나 자금 지원 같은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하다는 반응합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고 골퍼들이 겨루는 PGA 투어.
최경주 선수는 물론 세계 랭킹 1위 필 미켈슨 등 최상급 선수 40여 명이 선택한 골프채 샤프트는 국내 한 중소기업의 제품입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알려지기까지는 2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습니다.
올해 예상 매출은 250억 원.
쟁쟁한 외국업체들과 경쟁해 세계 시장을 장악하려면 무엇보다 마케팅 능력 제고가 절실합니다.
[전재홍/MFS코리아 대표 : 마케팅 쪽은 자본이 있어야, 또 세계적인 브랜드와 하다보니까 아무래도 어렵죠. 쉽게 얘기하면 계란으로 바위치기 식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전자회로 제조 기술을 갖고 있는 또 다른 중소기업.
회로를 새기지 않고 프린터로 인쇄하는 방식이어서, 제조공정과 생산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양산체제를 갖추는데 중소기업으로서는 적지않은 400억 원이 들었습니다.
[정광춘/잉크테크 사장 : 개발에만 강화가 아니라 양산에 들어갈 초기단계에 필요한 지원들을 하면 훨씬 많은 기업들이 고비를 넘기고 스몰자이언츠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시장 개척이나 자금 조달의 어려움 외에도, 늘어나는 세금 부담, 대기업과의 불공정 거래 등을 강소 기업으로의 진입을 막는 걸림돌로 꼽았습니다.
(영상취재 : 조정영, 김성일,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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