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성분이 가득한 참기름과 맛기름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 추적에 나선 취재진은 해당 업체를 다녔다는 직원 두 사람을 어렵게 만났다.
이들이 털어놓은 기름 원료의 제조 과정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군부대 등에서 나오는 대량의 폐식용유를 수거해 이를 간단히 정제하고 참기름 맛기름 원료를 제조한다고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 건강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폐유로 정체불명의 기름을 만들어내는 이들은, 헐값에 가까운 폐유를 식용으로 둔갑시켜 엄청난 폭리를 취하고 있었다.
문제의 기름들은 이미 수많은 식자재 도매상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 있었다. 식자재 단가에 매상이 달려있는 식당과 업소들, 일반적으로 단체 급식이 이루어지는 병원과 학교들에서도 문제의 기름 제품들이 유통된 상황이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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