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원 10명이 1인당 2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국 상하이(上海)를 3박4일 일정으로 둘러볼 계획이어서 외유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광주시의원 10명은 오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 엑스포 현장 등을 둘러본다.
의원들의 이번 중국 방문에는 1인당 203만원 등 총 2천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들 의원은 상하이 엑스포 현장에 설치된 한국관과 외국관 및 상하이 도심을 방문해 도심발전 현황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중국 방문은 6대 광주시의회 들어 시의원들이 단체로 나서는 첫 외국 방문으로, 엑스포 현장 방문이 시 의정 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의원들의 중국 방문을 담당하는 T 여행사는 모 시의원의 소개로 수의계약 한 것으로 알려져 공개경쟁입찰을 했으면 여행경비가 좀 더 저렴하지 않았을까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시의원들이 견문을 넓히고 도시 발전 상황을 살피고자 상하이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정여행사와 수의계약은 법적으로 하자가 없으며, 의원들이 알아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연합뉴스)
광주시의원 10명 중국 상하이 외유 논란
총 여행경비 2천여만원..특정여행사와 수의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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