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술 취해 난동을 부리던 20대 여성이 출동한 여자 경찰의 귀를 물어뜯었습니다. 미혼인 피해 여경은 상처가 워낙 심해 성형수술로도 회복이 어려울 정도인데, 가해자는 이러고도 불구속됐습니다.
JTV, 김진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6일, 김 모 경장은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병원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이 여성을 지구대로 연행하기 위해 경찰차 뒷좌석에 태우고 가던 도중.
갑자기 만취한 여성이, 옆 자리에 앉아있던 김 경장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왼쪽 귀를 물어 뜯었습니다.
뜯겨져 나간 김 경장의 귀는 1.5cm 가량.
더욱이 이 여성은 뜯겨진 귀의 일부를 심하게 훼손시켜, 봉합 수술마저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김 모 경장(여경) 작은 아버지 : 환자가 미혼이고 사람을 만나기도 싫어하고 굉장히 불안해 하죠. 울고 있고.]
김 경장은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지만 정상적인 귀를 되찾기가 쉽지 않은 상태로 앞으로도 네 차례 가량 수술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병원 측은 보고 있습니다.
[김 모 경장 작은 아버지 : 가해자가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본인들만 변호사를 사서 불구속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가해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고 1천만 원의 공탁금이 접수됐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을 묵과할 수 없다며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JTV) 김진형 기자
(영상취재 : 김양호, 이병로(J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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