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번 당대표자회를 통해 당 규약상 '최종 목적'에서 ´'공산주의사회 건설'을 삭제하는 등 1980년 6차 당대회 이후 30년만에 당규 일부를 개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공개한 조선노동당의 개정 당규약 서문에는 당의 '최종목적'이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와 공산주의사회 건설'에서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와 인민대중의 완전한 자주성 실현'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당의 당면 목적도 '공화국 북반부에서 사회주의 완전 승리'에서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로 변경됐습니다.
개정 서문은 당에 대해 "김정일 동지를 중심으로,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결합된 노동계급과 근로인민대중의 핵심부대이자 전위부대"라고 규정해, 김정일 위원장에 관한 내용을 처음 반영했고, '선군정치'라는 용어도 새롭게 인용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1차회의 때 헌법을 개정해 헌법 조문상의 '공산주의'란 단어를 모두 삭제한 바 있습니다.
북 노동당규 개정…'공산주의사회 건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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