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에 설악산 정상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내일(29일)은 기온이 뚝 떨어져 강원산간에는 첫 얼음이 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조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아침기온이 2.8도까지 떨어졌던 대청봉, 동북쪽 능선 푸른 빛깔 사이로 붉고 노란 기운이 조금씩 감돕니다.
지난주부터 아침기온이 5도 아래로 뚝 떨어지면서 올 가을 첫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등산로 주변을 따라 조금씩 물들기 시작한 수준, 그러나 단풍빛깔은 갈수록 더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설악산의 올 가을 첫 단풍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됐습니다.
9월 중순까지 계속된 무더위와 잦은 비 탓에 단풍빛깔은 아직까지는 곱지 않습니다.
[양낙흥/충남 천안시 : 단풍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하늘, 산, 바다, 바람, 자연 뭐 이 이상 더 좋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설악산의 단풍 절정기는 다음달 20일 쯤, 단풍 관광객들을 맞기 위한 준비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문상경/설악산 대청분소장 : 중청 대피소를 경유하시는 탐방객이 일일 2천~3천명 정도 됩니다. 여기에 대한 비상식량이라든가, 식수라든가, 구급약품을 저희가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 강한 바람과 함께 내일은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대관령 2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산간에는 첫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은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영상취재 : 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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