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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교수 2명, 어업보상 용역비 1억 '꿀꺽'

목포해경, C대 교수 2명, 어민 등 6명 불구속 입건

어업피해 연구 용역비 1억원을 편취해 유용한 혐의로 국립대 교수 2명이 해경에 적발됐다.

목포해경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발주한 목포항 진입항로 준설 및 확장공사, 관공선 부두 축조에 따른 어업피해보상 연구 용역비 3억 2천만원 가운데 1억원을 편취한 혐의(횡령 등)로 C대 여수캠퍼스 이모(39), 한모(49) 교수와 어민 4명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교수 등 용역 조사팀은 연구 용역비 및 인건비를 과다하게 부풀리고 연구 용역비를 이중으로 청구하는 방법으로 1억원을 편취해 멋대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2008년 2~10월까지 총 10회 31일간 보조 연구원과 출장 신청을 해놓고 실제로는 출장 기간에 18일간 개인적인 업무를 봤으며, 다른 연구원들도 허위 출장조사서를 작성해 여비를 받은 것으로 해경 조사결과 드러났다.

한 교수는 용역비 편취 과정에서 공문서 위조 행위 등에 가담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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