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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인사청문 D-1, 여야 공수대결 치열

 29∼30일로 예정된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여야는 28일 각각 청문회 대응 전략을 최종 점검하면서 부동시(양눈의 시력차)로 인한 병역면제와 재산.증여세 포탈, 동신대 특혜지원, 4대강 감사 발표 지연 등 김 후보자를 둘러싼 핵심 의혹을 놓고 막판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오전 국회에서 각각 국정감사 대비 점검회의와 원내대표단-총리청문특위 위원 연석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전략을 논의한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벼르며 이날도 각종 의혹 제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은 이날 국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시 현황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 여론전의 수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야당의 의혹 제기를 흠집내기용 정치공세라고 일축하면서 방어에 나서는 한편 인사청문회 당일 김 후보자에게 충분한 해명기회를 주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총리 인사청문특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기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야당의 마구잡이식 흠집내기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현재로선 총리직을 수행하는 데 결정적인 하자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간사인 김유정 의원은 "감사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당시 풀리지 않은 의혹에 추가적인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분명한 해명이 없으면 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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