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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미-이라크 어머니, 서로 아픔 나눠

이라크 전쟁터에서 아들을 잃은 미국인 어머니들이 비슷한 슬픔을 겪은 이라크 어머니들을 만나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눴습니다.

이라크전에서 전사한 미군 9명의 어머니들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지역을 찾았습니다.

미군 어머니들은 이곳에서 사담 후세인 정권 때 쿠르드족 학살로 인해 자식은 물론 다른 가족들까지 잃은 어머니들을 만났습니다.

어머니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또 가해자와 피해자를 떠나 서로를 끌어안으며 위로했습니다.

이라크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아들의 전사에 분노가 가득했다던 미군 어머니들은 이 만남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는 미국의 한 여성지원단체가 주선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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