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검사 스폰서 특검팀이 오늘(28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많으면 전현직 검사 4명이 재판에 넘겨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5일동안 검사 스폰서의혹을 수사해온 민경식 특별검사팀이 오늘 오전 10시 반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지난 4월 경남지역 건설업자 정모 씨가 십수년 동안 검사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이후 검찰 진상조사단의 조사에 이은 두 번째 수사 결과ㅂ니다.
특검팀은 추석 연휴 전에 일찌감치 수사를 마무리짓고 전현직 검사 몇 명을 기소할 지를 놓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상조사단 조사로 면직된 박기준, 한승철 두 전직 검사장 등 전현직 검사들이 받은 접대에 뚜렷한 대가성을 찾아내지 못해 이들을 재판에 넘기더라도 무죄가 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특검팀은 무죄 가능성이 있더라도 당초 특검법의 입법취지에 따라 최대 4명의 전현직 검사들을 기소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팀은 부산지역 경찰관들의 승진로비 의혹 사건은 부산지검으로,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노조위원장의 횡령의혹 사건은 춘천지검으로 이첩해 수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기소된 서울고검 검찰 수사관들의 비리를 제외한 나머지 사건은 다시 검찰의 몫으로 남겨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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