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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대표자회 열려…김정은 고위직 오를 듯

<앵커>

평양에서는 오늘(28일) 노동당 대표자회가 열립니다. 김정은 이 자리에서 정치국 상무위원, 아니면 조직담당 비서 이런 고위 당직에 임명될거란 전망이 유력합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44년만에 개최되는 노동당 대표자회는 사실상 김정은 후계 지명을 위한 공식 절차입니다.

당 대표자회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한 만큼 김정은이 주요 당직을 맡아 전면에 등장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최고직인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해 정치국 위원, 조직담당 비서 등이 유력합니다.

'당중앙'으로 지칭되던 김정일 위원장도 1980년 당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되면서 본격적으로 권력 승계를 시작했습니다.

후계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 위원장의 매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당내 역할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정은의 등장과 함께 노동당 당직 개편, 중국식 개혁 개방 노선의 채택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이 이례적으로 새벽시간에 후계공식화를 발표한 것을 놓고도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 대표자회 개최일에 맞춰 김정은 등장 효과를 극대화하려 한 것이란 분석과 함께 발표시점이 미국에선 월요일 낮시간이었다는 점도 고려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당대표자회 관련 동향과 후속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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